AI 네이티브, 다가올 신인류
AI 네이티브 정의
AI 네이티브(AI native)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대를 말합니다. 이 용어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AI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새로운 세대를 정의합니다.
A-Dic
- 디지털 네이티브: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를 지칭하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A-Book
2001년 미국의 교육학자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가 논문 「디지털 원주민, 디지털 이민자(Digital Natives, Digital Immigrants)」에서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는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기존 세대를 ‘디지털 이민자’로 표현했으며, 이에 반하는 새로운 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로 정의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인터넷, PC, 스마트폰 등의 보급·확산과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디바이스를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경험을 통해 일상과 업무에 적용했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는 이 세대에 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2022년 11월 30일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챗GPT(ChatGPT)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유저를 확보하고 공개 후 2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많은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IT 영역에서의 네이티브 개념이 확대·변화했습니다. 2024년 디지털 네이티브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대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바로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신인류 AI 네이티브(AI native)의 등장입니다.
그들은 외부에서 볼 때는 디지털 네이티브와 비슷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그 속에서 AI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궁금하거나 찾아야 하는 답에 대한 결과를 텍스트로 얻고,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쇼핑도 즐깁니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 이모티콘, 아이템 등을 직접 만들고 자동번역 서비스를 통해 세계 곳곳의 친구들과도 소통합니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디지털 문화와 함께 성장한 세대라면 AI 네이티브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인 것입니다.
김동석, AI 수익화 전략 중에
AI 네이티브의 특징
AI 네이티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 AI 기술의 자연스러운 활용: AI를 특별한 도구가 아닌 일상적인 도구로 인식하고 활용합니다.
- AI 중심 사고: 문제 해결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AI의 활용을 당연하게 고려합니다.
- AI와의 협업: AI를 경쟁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로 인식합니다.
- 데이터 중심 접근: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선호합니다.
-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적응합니다.
AI 네이티브 현황
- 교육: AI 네이티브는 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의 교육 자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이 세대는 AI 도구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AI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고객 서비스 챗봇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입니다.
- 창작 활동: AI 네이티브는 AI를 통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며, 게임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자동번역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하며, AI 챗봇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습니다.
정리하기
AI 네이티브는 기존의 디지털 네이티브와 비슷해 보이지만,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경험과 활용도가 다릅니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앞으로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들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